[전라남도여행] 남원여행 1일차 춘향테마파크~김병종미술관~집밥담다
남원 여행 1일차!
남원 자체가 그리 크지 않은데다
주요 관광지들이 모두 모여 있어서
뚜벅이들이 다니기에도 좋았다:)
먼저 남원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춘향테마파크!
민속촌 같은 느낌 일 것 같아서 그리 큰 기대는 없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더 아무것도 없었다고 한다..........
입장료는 성인 3천원!
우리가 갔을 때는 보수공사 중인 곳이 많았다ㅠㅠ
뭔가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많았으면 좋았을텐데
그냥 눈으로 구경만하고 스쳐지나감ㅎㅎ
그리구 관광객이라곤 우리뿐....ㅎㅎ
그래두 올라가서 내려다 본 남원 풍경은 멋졌다:)
춘향테마파크를 한 바퀴 돌고 나와
바로 옆에 있는 김병종 미술관으로 향했다.
올라가는 길 넘나 험난....
엄청난 오르막길인데다 햇볕도 엄청 쨍쨍해서
그냥 가지말까 백번 고민하면서 올라갔다ㅋㅋㅋ
우왕 이런 언덕 꼭대기에 이런 미술관이' 0'?!
미술관 디자인이 넘 감각적이구 멋있었다💕
김병종미술관은 남원시에서 운영하는 시립미술관으로,
김병종작가가 대표작은 대량 기증하여 전시 중이라고한다:)
감각적인 건물 디자인만큼이나 작품들도 마음에 들었다.
현재는 '생명의 숲과 바다'라는 전시를 진행중이었는데,
색감이 엄청 다채롭고 작품들에서 생동감이 느껴졌다.
2층에는 작가님이 다녀온 여행지의 풍경을 담은
작품들이 전시가 되어있었는데,
마찬가지로 각 여행지의 풍경과 느낌이
다양한 색채로부터 생생하게 느껴지는 듯 했다:)
오랜만의 미술관 구경이었는데 꽤나 마음에 들었다😊
구경을 마치고 저녁을 먹으러 가는길:)
원래 점심에 가려다가 웨이팅이 많아
예약손님만 받는다고해서 부랴부랴 저녁으로 예약을 잡은
'집밥담다'!
가게 이름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정성가득한 집밥 맛집!
단호박매콤돼지갈비찜이 제일 유명한 것 같아서 2인분을 주문했다.
뚝배기 가득 담겨진 돼지갈비찜><
돼지갈비인데도 하나도 질기지 않고
보들보들한게 엄청 부드러웠당:)
밑반찬들도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깔끔해서
매운 돼지갈비와 합이 잘 맞는 듯 했다ㅎㅎ
정갈하지만 푸짐하게 한끼 뚝딱!
~만족스러운 한끼~
왜 줄 서서 먹는지 알 것 같았당:)
이렇게 나름 알찼던 남원여행 1일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