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여행] 관방제림>메타세콰이어길>떡갈비까지 야무진 담양여행:)
죽녹원 앞의 국수골목 맞은편에서부터
관방천을 따라 메타세콰이어길까지
쭉 이어진 관방제림!
걸으면서 힐링하기 좋은 예쁜 길이었다:)
알고보니 천연기념물ㄷㄷ
1.2km의 길이 모두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어있다고 한다.
관방천 바로 옆의 길은
나무데크가 깔려있어서 걷기에 편하고,
윗쪽 길은 수목들이 우거져있고
흙길로 되어있어서 찬찬히 산책하며
힐링하기 좋은 분위기였다:)
처음에 윗쪽길로 걷다가,
아래쪽 길로 내려가봤다:)
비가 오는 바람에 잔잔한 느낌은 좀 덜하고
하늘도 우중충했지만 아마 날씨가 좋았다면
약간 스위스 느낌의 풍경이 아니었을까'ㅅ'ㅋㅋ
예쁜 길을 따라 열심히 걷다보니
건너편에 점점 보이기 시작하는 메타세콰이어 나무!
메타세콰이어길이 가까워지고 있음이 느껴졌다'ㅅ'ㅎㅎ
바깥쪽에서 보니 마치 거대한 벽처럼 느껴졌다.
뭔가 또 다른 세계가 있을 것만 같은 느낌ㅎㅎ
???
메타세콰이어길은 얼마전부터 유료가 되어서
입장료를 내야만 들어갈 수 있었다....
전체 길이 다 유료인 것은 아니고,
양 쪽의 좀 더 나무가 우거진 쪽은 유료이고
매표소 사이의 길은 그냥 이용이 가능했다.
날씨가 좋았다면 천천히 산책하면서
여유를 좀 즐겨볼까.. 했겠지만
이 날은 완전 폭우가 쏟아졌다 말았다 한데다
죽림원+관방제림까지 너무 많이 걸었던터라
분위기만 좀 느껴보는 것으로 타협했다ㅎㅎ
그리고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메타세콰이어길 옆의 메타프로방스로 향했다:)
비가....너무 많이왔어ㅠㅠㅠㅠ
거기다 평일이어서 그랬나... 문 닫은 가게가 많아서
약간 을씨년스러운 느낌도....
내가 찾아본 메타프로방스 맞나요...?
역시 여행은 사람이 좀 많더라도 주말에 가야되나봐...
우여곡절 끝에 찾아들어간 떡갈비 맛집
담양 갈비창고!
가게는 진짜 컸는데 여기도 역시나 손님이...
우리 빼고 한테이블..?
평일에 이 폭우를 뚫고 여기를 오는 사람은
흔치 않긴 하겠죠.........😂
밑반찬은 귀여운 로보트가 서빙!
담양에 왔으니 당연히 떡갈비 정식을 먹어야지😁
푸짐하다 푸짐해' 0'
떡갈비는 이렇게 식지 않도록
화로 위에 얹어주시는데,
나중에 밑에 양파가 익고나서 같이 먹으면 꿀맛><
간장게장에 죽순무침, 우렁된장까지:)
대통밥도 쫀득쫀득 너무 맛있었다ㅎㅎ
반찬 가지수는 되게 많았는데
너무 나물종류만 많아서 조금 아쉽긴했지만
그래두 떡갈비는 맛있었당ㅎㅎ
다음에 온다면 정식말구 그냥 떡갈비를 먹는걸로ㅎㅎ
이렇게 전라남도 여행 2일차,
무려 2만3천보를 걸었던 담양여행 끝'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