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한 일상/맛집 탐방🍴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 뷔페 그랜드키친 연말 주말 후기

뻐쁠 2024. 12. 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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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뻐쁠입니다😎🖐️
오늘은 연말을 맞이해서 
남편의 카드 바우처 찬스를 활용!
호텔 뷔페 가서 오랜만에 포식을 하고 왔는데요~
 


호텔뷔페는 롯데 라세느, 포시즌스 더마켓키친 두 군데 가봤는데 
이번에는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의 그랜드키친을 다녀왔어요:) 

 

그랜드키친이 뷔페 평이 전반적으로 좋더라구요!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그랜드키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21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1층


 

 
 
연말이라 예약하기가 꽤 힘들었는데요, 
디너에 가고 싶었는데 디너타임은 예약이 다 차서 
어쩔 수 없이 런치를 이용했어요. 
하지만 주말에는 런치, 디너 메뉴가 동일해서 괜찮았습니다. 
 
로비에서부터 요렇게 예쁜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니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나서 기분이 좋았어요😊
 
 

 

 

 

이번 연말에는 마스터셰프 컬렉션으로 진행이 되고 있었는데요, 

호텔 수석 셰프들이 심혈을 기울여서 준비한 

독창적인 시그니처 메뉴와 최상급 육류,

그리고 중국 3대 진미 중 하나인 북경오리와 

랍스터, 대게 등 품격 높은 미식의 향연이 펼쳐진다고 하네요~!

기대기대❤️🐽

 

 

 

원래 주말 디너 가격은 190,000원인데 

연말인 12월 21일부터 1월 1일까지는 

스페셜데이라고 해서 주말 런치,디너는

210,000원에 제공이 되고 있어요. 

 

2만원 더 비싼 대신에 와인과 소프트드링크가

무제한 이용 가능하답니다!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오히려 개이득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음식들은 가운데와 왼쪽편에 깔끔하게 디스플레이 되어있었어요. 

동선이 심플해서 좋았고 

무엇보다 테이블들이 군데군데 떨어져있고 

사람이 너무 많지 않아서 붐비는 느낌이 없어 좋았어요. 

(롯데라세느는 사람이 넘 북적북적해서

도떼기 시장 같았던 기억이.......ㅎㅎ)

 

테이블로 안내 받아서 가니 

기본적으로 탄산수와 물이 제공되었고, 

와인이나 소프트드링크는 

음식을 먹는 와중에 서빙이 된다고 안내해 주셨어요.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먹방을 시작해볼까용>< 

 

 

 

샐러드코너부터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단 샐러드 종류가 여러가지라서 마음에 들었구용 

토핑 종류도 많아서 커스텀해서 먹을 수 있으니 좋더라구요. 

 

특히 저는 시저샐러드+베이컨토핑+파마산치즈 

조합이 넘 맛있어서 몇 번 먹었고 

구운야채 샐러드에 당근이랑 아스파라거스도 넘 맛있었어요:) 

 

 

 

 

훈제 코너에 있던 하몽 등 햄들이랑 치즈, 그리고 훈제연어! 

하몽은 직접 썰어서 주시는데

커다란 다리 비쥬얼이 눈을 사로잡았어요. 

 

치즈 옆에는 푸라그라도 있었는데 

저는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남편 말로는 

약간 안키모같은 맛이었다고 하네용:) 

 

훈제연어도 인기메뉴 중에 하나였는데 

계속해서 직접 썰어서 채워주셨습니다. 

윤기도 좔좔하고 한조각 크기도

두툼하게 썰어주셔서 좋아보이더라구요. 

 

 

 

 

인터컨티넨탈이 일식 코너가 좋은 편이라고 들었는데, 

사시미 종류가 막 엄청 많은건 아니었지만 

퀄리티가 상당히 괜찮아보였어요. 

 

특히 단새우랑 참치가 넘 맛있어보이더라구요. 

참치는 뱃살부위였는데 딱 봐도지방이 풍부한게 

엄청 부드러워보였어요.

저는 지금 회를 못먹어서 넘 아쉬웠답니다🤤

 

 

 

 

다음은 그릴코너! 

스테이크는 계속 구워서 이렇게 한 접시씩 서빙해주십니다. 

 

 

 

물론 이렇게 직접 가져갈 수도 있구요:) 

양갈비랑 치마살구이, LA갈비 등 그릴 종류도 다양했어요. 

 

LA갈비는 하나 먹어보고 싶었는데 

한 조각이 너무 커서 엄두가 안나더라고요;

이건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웠어요ㅎㅎ 

 

그리고 왼쪽에 있는 오일파스타 완전 강추에요~!

원래 뷔페에서 파스타 잘 안먹는데 

여기 파스타는 너무 맛있더라구요?

단품으로 먹고싶을 정도ㅎㅎ 

배부를까봐 많이 못먹어서 아쉬웠어요~! ㅎㅎ

 

 



커리나 씨푸드보일, 딤섬 등도 있었구요. 

딤섬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부추창펀이 있어서

먹어보니까 넘 맛있더라구요! 

 

씨푸드보일은 새우, 오징어, 문어, 가리비 등이

듬뿍 들어간 해산물찜인데 

특히 문어가 야들야들하니 넘 맛있어서 전 두 번 먹었어요:)

 

 

 

 

가볍게(?) 시작해보는 첫 접시:) 

 

시저샐러드 넘 맛있구용 구운야채 샐러드도 맛있어요~!

 

양갈비랑 스테이크는

그동안 호텔뷔페에서 먹어본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보통 이런 그릴류가 좀 많이 많이 구워지거나 

좀 말라있는 경우도 있는데 

양갈비가 익힘 정도도 넘 좋고 촉촉해서 부드러웠고

간이 많이 세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뷔페에서 딤섬 이런거 잘 안먹는데 

부추창펀은 넘 맛있었어요!

 

 

 

 

스테이크도 미디움으로 구워져서 

부드럽고 좋았습니다. 

스테이크도 마찬가지로 간이 세지 않아서 좋았어요. 

 

 

 

이건 역시나 일식부터 공략하는 

회 좋아하는 남편의 첫 접시ㅎㅎ

고기파인 저랑은 완전 반대죠?

 

남편말로는 참치가 부드럽고 기름진게 상당히 괜찮았고 

특히 단새우가 신선하고 달달해서 넘 좋았다네용😊

 

 

 

저의 두 번째 접시! 

맛있었던 샐러드랑 오일파스타 한 번씩 더 먹었구요.

 

기대가 많았던 랍스터테일! 

랍스터 테일도 역시나 촉촉하고 좋았어요. 

라세느에서 먹었던 랍스터테일은 너무 매말라 있었었는데...

여긴 전반적으로 음식들 퀄리티가 좋네요:) 

 

새우튀김은 넘 베이직한 음식이라 먹을까 말까 엄청 고민했는데 

갓 튀겨서 나오니까 바삭바삭한게 넘 맛있더라구요. 

 

장어와 이쿠라가 올려져있는 지라시스시도

딱 한입거리로 나와서 좋았습니다. 

 

 

 

 

거의 메인급이었던 대게는 

홍게가 아니라 찐 대게였구용

다른 테이블들 보면 대게만 몇 접시씩 먹는 테이블도 있더라구요. 

저희는 위장이 하찮아서... 딱 한 번 먹고 못먹었지만 

대게도 수율도 좋고 촉촉하니 맛있었습니다. 

 

대게랑 랍스터테일 둘 다 전반적으로 촉촉하고

상태들이 다 괜찮았어요. 

지금까지 호텔뷔페에서 먹어본 것 중에 최고👍

 

 

 

 

과일도 종류별로 있었구요

메론은 맛이 별로 안들어서 좀 싱거웠는데 

골드키위는 맛있더라구요. 

 

 

 

 

배불러서 거의 못먹어봐서 아쉬웠던 빵코너ㅠㅠ 

뷔페에서 언제쯤 빵을 먹어볼 수 있을까요......

비쥬얼 너무 맛있어보였는데

식탐에 비해 하찮은 위장이 너무 아쉽네요..

 

 

 

 

특히 너무 비쥬얼이 좋았던 소금빵! 

소금빵 맛있다는 후기들이 많던데 

아직 위장의 자리가 남아있는 분들은 

소금빵 꼭 한 번씩 드셔보시길,,ㅎㅎ 

 

 

 

와플과 크림브륄레도 있었구용 

크림브륄레는 위에 설탕이 두꺼웠는지 

너무 많이 달긴했는데 

안에 커스터드크림은 몽글몽글하니 맛있었습니다. 

 

초코퐁듀는 초코와 딸기 두 종류가 있었구요 

오른쪽에 마시멜로우랑 딸기가 있는데 

딸기는 접시에 없을 경우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더 내어주십니다. 

 

 

 

그릴코너만큼이나 만족스러웠던 디저트코너입니다. 

디저트가 종류도 많은데 하나하나 다 퀄리티가 넘 좋더라구요. 

 

 

 

비쥬얼들이 너무너무 예뻤습니다. 

보통 디저트 코너가 찐으로 먹을만한건 별로 없고

잔잔바리들로 구색만 맞춰놓는 경우들도 많은데 

그랜드키친은 진짜 전부 다 하나씩 먹어보고싶을 정도로 

전부 다 맛있어보이더라구요. 

 

 

 

빵코너에는 무려 슈톨렌도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먹을 수 있는 빵이라

맛보기 쉽지 않은데 너무 반가웠구요~!

가운데의 마지팬이랑 달달한 과일이 넘 잘어울렸습니다. 

 

 

 

제가 뽑은 디저트 1위는 요겁니다. 

휘낭시에였는데요, 

겉을 한 번 더 구워내신건지 엄청 쫀득했어요. 

너무 많이 달지않아서 더 좋았구요👍

 

이건 진짜 따로 팔아줬음 좋겠다 싶더라구요. 

집에 쟁여놓고 먹고싶었어요. 

 

 

 

피스타치오 슈는 안에 슈가 많이 들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요것도 나쁘진 않았어요! 

 

 

 

그리고 저의 2픽이자 남편의 최애픽이었던 몽블랑! 

그랜드키친 몽블랑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갔는데 

진짜 맛있긴 맛있었구요! 

밤크림과 안에 달콤한 크림이

찐하면서 넘 잘어울렸어요. 

 

 

 

배가 터질 것 같았지만 

포기할 수 없어서 디저트 한 접시 더..!

 

 

 

딸기퐁듀랑 순수롤!

순수롤은 겉에 빵은 좀 건조했는데 

안에 크림이 신선하면서 적당히 달콤해서 좋았어요~!

딱 한입 크기라서 더 좋더라구요. 

 

 

 

마지막으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역시 하겐다즈는 녹차맛이 진리죠😎👍

 


 

 

 


총평


 

메뉴가 굉장히 많은 편은 아니지만 

오히려 구색맞추기용 메뉴가 없고

모든 메뉴가 메인급으로 퀄리티와 맛이 좋았어요. 

 

전반적으로 모든 메뉴들이 

퀄리티가 상향평준화 되어있다, 는 느낌이었구요. 

 

저랑 남편 둘 다 지금까지 가 본 호텔 뷔페 중에 

제일 괜찮았다는 평입니다:)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 호텔 뷔페는 처음이었어요!

 

물론 정가를 내고 가라고 한다면 선뜻 가질 것 같진 않지만, 

바우처 등을 사용해서 간다고 한다면 신나게 또 갈 것 같아용:)

 


 

 

이상 만족스러웠던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그랜드키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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