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고 시원하게 즐기는 일본가정식, <명란 오차즈케> 만들기
명란을 좋아하는 나'ㅅ'
짠 음식 좀 줄여야하는데 맛있는걸 어떡해요!
오랜만에 명란 파치 1kg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득템해서,
명란으로 뭘 만들어 먹을까 하다가
오늘은 입맛도 별로 없고 해서
입맛 없을 때 제격인 오차즈케를 만들어 먹기로 했다!
명란 오차즈케 만들기
<재료>
명란젓 적당량
흰쌀밥 먹을만큼
참기름 약간
쪽파 약간
김자반 약간
녹차 연하게 1컵
먼저 참기름을 프라이팬에 두른 후
명란을 약한 불에서 구워준다.
파치다보니 모양이 에쁘진 않지만 맛은 똑같고
보통 반찬에 넣어먹거나 알만 긁어서 먹기 때문에
저렴한 파치를 주로 구매해서 먹는 편이당:)
명란을 구울 때는 알이 탁탁거리면서
사방으로 튀기 때문에 꼭 뚜껑을 덮어서 굽는다.
명란을 굽고 난 다음 녹차물을 만든다.
보통은 티백을 사용하는데
나는 집에 티백이 없어서
가루녹차를 아주 약하게 타서 준비했다.
오차즈케는 따뜻하게 먹어도 되지만
나는 입맛도 없고 차갑게 후루룩 먹고싶어서
약간 차갑게 준비했다:)
아주아주 간단한 오늘의 재료 준비 끝!
쫑쫑 썬 쪽파, 김자반, 구운 명란
그리고 고슬고슬 흰쌀밥과 연한 녹차!
밥 위에 명란을 얹고
쪽파와 김자반을 뿌려준 다음에
녹차를 부어주면 완성!
정말 별 거 아닌데 술술 넘어간당ㅎㅎ
명란이 짭쪼름해서 별다른 간을 하지 않아도
딱 좋고 입맛 없을 때 간단히 먹기 좋은 메뉴:)
후리가케가 있다면 뿌려줘도 괜찮지만
명란 자체에 이미 짭짤하게 간이 되어있어서
별도로 뿌려주지 않아도 괜찮았다!
아직 냉동실에 명란이 많이 남아있는데
종종 해먹게 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