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한 일상/요리기록🍳

간단하고 시원하게 즐기는 일본가정식, <명란 오차즈케> 만들기

뻐쁠 2021. 8. 2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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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을 좋아하는 나'ㅅ'

짠 음식 좀 줄여야하는데 맛있는걸 어떡해요!

오랜만에 명란 파치 1kg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득템해서,

명란으로 뭘 만들어 먹을까 하다가 

오늘은 입맛도 별로 없고 해서 

입맛 없을 때 제격인 오차즈케를 만들어 먹기로 했다!

 

 


명란 오차즈케 만들기 


 

<재료>

명란젓 적당량 

흰쌀밥 먹을만큼

참기름 약간 

쪽파 약간 

김자반 약간 

녹차 연하게 1컵 

 

 

 

 

 

먼저 참기름을 프라이팬에 두른 후 

명란을 약한 불에서 구워준다. 

 

파치다보니 모양이 에쁘진 않지만 맛은 똑같고

보통 반찬에 넣어먹거나 알만 긁어서 먹기 때문에 

저렴한 파치를 주로 구매해서 먹는 편이당:) 

 

명란을 구울 때는 알이 탁탁거리면서 

사방으로 튀기 때문에 꼭 뚜껑을 덮어서 굽는다. 

 

 

명란을 굽고 난 다음 녹차물을 만든다.

보통은 티백을 사용하는데 

나는 집에 티백이 없어서 

가루녹차를 아주 약하게 타서 준비했다. 

 

오차즈케는 따뜻하게 먹어도 되지만 

나는 입맛도 없고 차갑게 후루룩 먹고싶어서 

약간 차갑게 준비했다:) 

 

아주아주 간단한 오늘의 재료 준비 끝!

 

쫑쫑 썬 쪽파, 김자반, 구운 명란 

그리고 고슬고슬 흰쌀밥과 연한 녹차!

 

 

밥 위에 명란을 얹고

쪽파와 김자반을 뿌려준 다음에 

 

녹차를 부어주면 완성!

 

정말 별 거 아닌데 술술 넘어간당ㅎㅎ

명란이 짭쪼름해서 별다른 간을 하지 않아도 

딱 좋고 입맛 없을 때 간단히 먹기 좋은 메뉴:)

 

후리가케가 있다면 뿌려줘도 괜찮지만 

명란 자체에 이미 짭짤하게 간이 되어있어서 

별도로 뿌려주지 않아도 괜찮았다!

 

아직 냉동실에 명란이 많이 남아있는데

종종 해먹게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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