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 근처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겸 와인바,
'코르바니'에 갔다왔다.
코르바니
open 평일 11:00-14:00
17:30-00:00
주말 17:30-22:00
선릉역 주변에는 고기집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나 카페가
구석구석 숨어있는 것 같다.
외관부터 깔끔하고 고급진 분위기 뿜뿜!
와인바답게 빈 와인병을 이용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1층은 단체모임 등을 위한 공간인지
자리도 넓직하고 밝은 분위기였다.
올라가는 길에 있는 포토존!(?)
2층은 커플이나 소모임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져
분위기가 확연히 달랐다.
조명도 은은하고 1층보다 좀 더 분위기있당:)
소개팅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구><
간단히 와인 한 잔 하시는 분들도 있고
평일 저녁인데도 자리가 거의 가득 차있었는데
운좋게 창가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코르바니 메뉴!
와인메뉴판과 식사메뉴판 두개가 있다.
게내장 리조또도 엄청 궁금하긴했는데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 보다는
안전한 것을 선택,,,
안전하고 무난하게 차돌 알리오올리오와
버섯크림리조또를 주문했다:)
뇨끼도 엄청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궁금한 메뉴가 많아서
한 번 더 와야겠다고 다짐했다' 3'
그리구 등장한 파스타와 리조또!
리조또는 다양한 버섯들이 들어있고
위에 버섯이 슬라이스되어있었다.
보리를 섞었는지 씹는 맛도 좋았고:)
버섯향은 생각보다 진하진 않아서 쬐끔 아쉬웠다
파스타는 차돌, 마늘, 그리고
특이하게 마늘쫑이 들어가있었는데
의외로 파스타와 잘 어울렸다ㅎㅎ
근데 좀 매운기(?)가 강했다ㅠㅠ
메뉴명 옆에 고추표시가 되어있는걸 보긴했는데..
매콤!한 매운 맛이 아니라
약간 기침나오는 매운맛?이었다.
맛이 없진 않았는데
그렇다구 막 존맛!정도는 아니구 그냥 쏘쏘...?
막 옆에 소개팅하시는 분들은 담소를 나누시느라
음식이 거의 줄질 않던데,,,,
난 폭풍 먹방을 찍음.,,,^^
너무 순식간에 다 먹어버려서 쫌 민망쓰ㅎㅎ
사실 맛은 쏘쏘? 평타정도인데 분위기가 다했어,,,
분위기가 좋아서 또 가고싶다ㅋㅋㅋ
다음에는 간단한 사이드메뉴에 와인 한 잔하러♥
소개팅 성공 확률도 높아질 것만 같은 분위기ㅎㅎ
선릉쪽에서 소개팅 하실 분들은 코르바니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