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17 (금) 확진 5일차
- 어제 검사를 받으러 가셨던 엄마는 결국 확진이 되셨다.
- 다행히 아빠는 음성이라 공동격리자가 되셨고
엄마의 확진일로부터 다시 격리기간이 늘어나셨다.
- 나는 확진됐을 때부터 완전히 격리돼서 생활을 하고 있어서
격리기간이 더 추가되지는 않고
기존대로 23일까지 격리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 역학조사 결과 내가 서울에서 걸려서 온 것 같지는 않고
10~11일쯤 감염이 된 것 같다고는 하는데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알 수가 없다.
🔸 12/18 (토) ~12/19(일) 확진 6~7일차
- 확진 첫날과 5일차에는 정신건강을 체크한다.
- 격리 중이지만 재택근무를 하는 통에
너무 바빠서 우울할 틈이 없다.
재택근무하는 사람들이 출근하는게 낫다더니
그 말이 뭔지 이제 알 것 같다.
재택을 하니까 눈치가 보여서 출근할 때보다
더 열심히 일을 하게 된다. 없는 일도 만들어서 함😂
- 열은 없은지 오래됐고
임상증상은 콧물/코막힘, 가래만 지속되고있는데
완치되고나서도 콧물이나 코막힘은 좀 더 오래
지속될 수도 있지만 경미한 정도라서
약을 먹을 필요는 없다고 하셨다.
- 임상증상이 호전되기 시작하면
미각이나 후각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다고
간호사선생님이 말씀하셨었는데
나는 다행히 그런 증상은 없는 듯 싶다.
음식 냄새를 못맡는 세상이라니,, 넘 우울할 것 같았는데
진짜 너무너무 다행인 것 같다.
🔸 12/20 (월) 확진 8일차
- 8일차 정오부터 재택치료기간이 끝나고
자가격리기간으로 바뀌게 되면서
이제 전담병원의 관리가 끝나고
다시 보건소의 관리로 넘어가게 되었다.
물론 격리하는건 이전이랑 똑같다😂
- 8일차 오전까지만 생활치료센터 앱에 상태를 입력했고,
정오 이후부터는 재택치료기간이 끝나서
아예 생활치료센터 앱은 로그인이 되지 않는다.
이제 하루에 두 번씩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에만
상태를 기록해주면 된다:)
이제 슬슬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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